88호[리뷰] 희망 없는 시대, 교육의 응답 | 윤양수

20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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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희망 없는 시대, 교육의 응답



윤양수

충남 아산 신리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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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규 외, 《민주주의 위기 시대, 교육의 응답》, 에듀니티, 2025





학교 현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혁신’의 이음매가 어긋났고, 2023년 7월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에서 보듯 공동체도 사라졌다. 코로나19가, 2023년 7월 서이초 사태가 학교 현장에 남긴 상처는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새로운 담론과 실천으로 진화하는 서사가 등장하지 않는 상황이다. 게다가 2024년 말, 민주주의가 법과 제도에 의해 유지될 것이라는 상식을 조롱하듯 12·3 비상계엄 사태가 덮쳤다. 비상계엄은 한국 민주주의의 취약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그뿐인가. 크고 작은 사건과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위기의 연속이다.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


12·3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 사태는 한국 사회의 민주주의에 대한 깊은 성찰을 요구한다. 이에 응답하듯 이혁규 교수가 신작 《민주주의 위기 시대, 교육의 응답》을 출간했다. 반가운 책이다. 저자는 이 사건을 단순히 정치적 실패로만 보지 않는다. 그는 헌법과 민주주의 제도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했음을 짚어 낸다. 동시에 민주주의를 지켜야 하는 시민적 기반이 얼마나 허약한지를 드러내 준 사건이었다고 분석한다. 이렇듯 저자의 신작은 한국 사회 민주주의의 취약성을 진단하고, ‘교육’에서 그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과 실천적인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헌법과 제도만으로는 민주주의가 유지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즉 시민적 기반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법령과 제도는 민주주의의 외형일 뿐, 그 내용을 채우는 것은 결국 시민의 자질과 문화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그런 맥락에서 자존감 교육, 공감 교육, 공화주의 교육을 시민적 기반 구축의 해법으로 제시한다. 이는 민주주의가 추상적 이념을 넘어 일상에서 작동하는 문화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는 토대라는 것이다. 《민주주의 위기 시대, 교육의 응답》은 이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민주주의와 교육의 관계를 총 3부에 걸쳐 치밀하게 탐색한다.


저자는 사회교육학을 전공한 학자로서 심리학·사회학·정치학을 넘나드는 폭넓은 통찰을 보여 준다. 그의 글은 이론에 머물지 않고, 현장 교사들과 함께 고민하며 축적한 실천적 경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교육의 위기와 과제에 대한 ‘실천적 응답서’로 읽힌다. 특히 저자는 교사들이 일상적인 교육 활동에서 민주주의의 가치를 구현할 방법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제시한다. 또한 덴마크 교육자 안데르스 슐츠와의 협업은 민주주의 교육에 대한 국제적 시각을 더함으로써, 한국 민주주의의 위기를 세계적 맥락 속에서 조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자존감 교육


앞서 언급했듯이 저자는 생애 교육을 세 단계로 나누어 제시한다. 1부에서는 자존감을 민주주의적 시민성의 기초로 제시한다. 한국 사회의 양육 환경을 ‘성취와 경쟁’ 중심으로 진단하고, 그런 양육 환경이 ‘자신감은 높으나 자존감은 낮은’ 시민을 양산한다고 분석한다. 이는 권위주의적 리더십에 대한 의존을 강화하고, 사회적 갈등을 심화시키는 결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특히 “자존감은 낮고 자신감은 높은 지도자 유형”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사례로 들어 2024년 12·3 비상계엄 사태를 분석하는 대목은 매우 흥미롭다. 낮은 자존감이 분노 조절 실패, 타인에 대한 공격성, 비판을 견디지 못하는 태도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개인의 심리적 특성이 정치적 리더십과 민주주의의 안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심리적 문제로 치부할 수 없는, 민주주의 사회의 리더십과 직결된 중요한 통찰이다.


그런 맥락에서 자존감 교육은 개인의 행복과 함께 건강한 민주주의 사회를 유지하는 필수 요소임을 강조한다. 자존감 형성의 기초 단위인 가정에서 자존감 교육의 첫 번째 원칙은 “자녀를 자신과 분리된 존재로 인정하는 것”이다. “자녀를 독립된 존재로 존중하는 태도는, 자녀 스스로 자기 삶의 주체가 되도록 돕는 출발점이 된다”는 것이다. 학교 역시 자존감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저자는 ‘학생을 성적으로 비교하고 차별하는 문화 개선’, ‘실패를 성장의 기회로 삼을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 ‘학생들이 수업의 내용과 방식을 일정 부분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회 제공’, ‘공감과 이해를 바탕으로 한 관계 중심 교육 강화’, ‘교사의 역할과 학교 문화 개선’을 주문한다. 학생의 자존감 형성과 관련하여 교사의 역할을 특히 강조한다. “교사의 한마디 말, 태도, 평가 방식은 학생의 자존감과 자신감을 크게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사회도 함께 변해야 한다고 말한다. ‘학벌주의’를 넘어 언제든 배우고 변화할 수 있는 ‘평생 학습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학벌, 직업, 경제적 성취만을 성공의 척도로 삼지 않고, 다양한 삶의 방식을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회의 시스템과 문화를 개선하지 않으면, “자존감 교육은 단지 구호에 그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덴마크의 높은 사회적 신뢰와 삶의 만족도가 자존감 교육의 성과라는 저자의 분석은 한국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히 보여 준다. ‘자존감 교육에서 유의할 점’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자존감 교육이 나르시시즘이나 책임 회피로 흐르지 않도록 경계하고, ‘공동체적 자아’로 확장을 통해 사회 정의와 연결되어야 한다는 점은 자존감 교육의 깊이와 폭을 더하는 중요한 대목이다.



공감 교육


2부 ‘공감과 공감 교육’에서는 민주주의의 문화적 토대인 공감을 다룬다. 공감(empathy)은 동정(sympathy)과는 다른 개념으로, 타인의 감정과 생각 등을 이해하고 느끼는 정서적·인지적 능력을 말한다. 이는 인간이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데에 필요한 기본적인 능력이다. 저자는 공감이 생물학적 기반을 전제로 하지만, 사회적·문화적 맥락 속에서 편향되거나 왜곡될 수 있다고 말한다. 즉 한국 사회에서 공감은 가족주의, 연고주의, 지역주의, 눈치 문화, 능력주의 등으로 인해 협소하게 작동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를 ‘공감의 역설(paradox of empathy)’이라고 부른다. 공감의 역설은 개인이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을 공유하는 “내집단에는 강하게 공감하지만, 타자라고 여기는 외집단에는 무관심하거나 배타적으로 반응하는 현상”이다. 이러한 공감의 편향성은 ‘우리’와 ‘타자’를 구별하며, 타자에 대한 차별과 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공감 교육의 구체적인 방법’에서는 가정, 학교, 사회에서 공감 능력을 기르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이에 대해서는 142쪽의 ‘가정·학교·사회에서의 공감 교육 차원별 실천 예시’를 참고하기 바란다. 저자는 공감 교육이 “감정의 언어를 배우는 ‘가정’, 타자를 이해하고 협력하는 ‘학교’, 사회적 약자와 연대하는 ‘시민 사회’에서 실천될 때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며, “그것이 내면화될 때 비로소 공화주의적 시민교육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 이어 ‘자존감 교육’과 마찬가지로, ‘공감 교육에서 유의할 점’도 추가한다. 즉 공감 교육 실천에서 ‘과잉 동조’, ‘정서적 편향’, ‘공감의 도덕화’, ‘구조적 문제 은폐’와 같은 위험 요소들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자기와 타자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비판적 사고와 결합된 ‘비판적 공감(critical empathy)’ 능력을 함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공화주의와 민주시민교육


3부 ‘민주시민교육과 공화주의교육’에서는 공화주의적 시민성을 논한다. 자유민주주의가 개인의 권리 보장에 치중한다면, 공화주의는 개인의 권리와 함께 공동체의 선과 공적 책임을 중시한다. 저자는 앞서 논의한 자존감 교육과 공감 교육을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가 공화주의와 민주시민교육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대한민국 헌법에 명시된 ‘민주공화국’이라는 정체성을 환기하며 논의를 시작한다. 민주주의 개념의 다의성을 설명하고, 민주화 이후 한국 민주주의가 직면한 위기, 특히 12·3 비상계엄 사태에서 드러난 한국 민주주의의 취약성을 보수와 진보의 경합을 넘어선 ‘적대의 제도화’, 대의 기능을 상실한 ‘정당 민주주의의 후퇴’, 유튜브와 SNS로 인한 ‘정치 양극화 심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분석한다. 이는 민주주의의 위기가 단순히 외부의 요인에 의한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문화와 제도에서 비롯되었다는 지적이다.


저자는 이러한 위기가 단순히 정치의 실패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문화적·교육적 실패에서 비롯되었다고 지적한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공화주의’라는 철학적 틀 속에서 기존의 민주시민교육을 보완할 것을 제안한다. 자존감과 공감이 공적 책임으로 확장되는 공화주의적 시민성 함양이 민주주의의 회복을 위한 과제라는 것이다. 3부 6장의 덴마크 사례는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덴마크는 민주주의가 법령과 제도뿐 아니라 삶의 방식과 문화로 자리 잡은 사회다. 부모의 양육 방식, 교사의 교육 방식, 학생의 자치 경험, 일상적 민주주의 실천 등이 사회적 신뢰와 행복의 지표로 연결된다는 점은 민주주의를 생활 속에서 구현해야 함을 시사한다. 한국 교육이 깊이 성찰할 대목이다. 저자는 교실에서의 작은 실천, 즉 교사의 언어와 태도를 강조한다. 민주주의는 교과서 속의 지식이 아니라 교실과 마을에서 ‘살아 내는 경험’이기 때문이다.



교육의 응답, 함께 나아갈 길


이 책은 한국 민주주의의 위기를 진단하고, 우리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저자가 프롤로그에서 밝히듯 “자존감, 공감, 공화주의와 민주시민교육의 세 단계를 기본으로 생애 교육의 관점에서 우리 교육을 성찰하고 개혁의 방향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민주주의가 단순히 법령과 제도의 틀에 머물지 않고, 생활세계 전반에서 구현해야 한다는 저자의 문제의식은 설득력이 있다. 특히 학교가 민주적 가치와 역량을 체화하는 공간으로 재구성되어야 한다는 주장은 오늘날 한국 사회가 직면한 불평등, 혐오, 정치적 양극화라는 현실 속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렇듯 이 책은 교육을 통해 한국 민주주의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비전과 과제를 제시하며 독자들에게 깊은 성찰을 요청한다.


이 책은 민주주의 위기의 원인과 해법을 교육의 차원에서 깊이 있게 논하며, 특히 ‘실천적 응답’에 초점을 두고 있다. 물론 민주주의 위기는 교육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문제다. 극심한 경쟁, 사회적 불평등, 정치의 양극화, 가족주의, 연고주의, 지역주의, 능력주의 등은 신자유주의 경쟁 체제, 플랫폼 자본주의, 미디어 환경의 변화 등 구조적 요인과도 깊이 얽혀 있다. 그럼에도 저자는 교육을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희망의 경로’로 제시한다. 자존감 교육, 공감 교육, 공화주의 교육이 삶의 방식과 문화를 바꾸는 출발점이자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 기반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교육의 도전과 전환의 방향을 모색하도록 돕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 물론 교육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정치·경제·사회 전반의 다층적 대응 전략이 함께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자존감, 공감, 공화주의는 민주시민교육의 중요한 요소다. 이를 통해 민주주의 문화를 확산할 수 있다고 본다. 특히 공화주의는 민주시민교육을 “더 풍부하게 확장할 수 있는 이론적·실천적 자원”이 될 수 있다. 저자는 민주주의가 ‘삶의 방식’으로 정착한 덴마크 사례를 제시하며 한국 교육의 나아갈 방향을 제안한다. 덴마크 모델은 자존감 교육의 효과와 민주주의 문화의 가능성을 보여 준다는 점에서 눈여겨볼 만한 사례지만, 덴마크와 한국은 역사적, 문화적 맥락이 크게 다르다. 우리 사회의 미래가 덴마크나 북유럽에 있는 것은 아니다. 덴마크와 같은 성공 사례를 참고로 한국 사회의 현실에 맞는 해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이는 모두가 함께 풀어 가야 할 과제다.



공동체적 실천이 따라야


이 책은 이론적 논의와 함께 실천적 지침까지 제시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그러나 대학 서열 체제와 입시 제도, 제도화된 평가 체제, 과중한 업무, 민원과 분쟁 등이 교육을 압도하는 현실을 생각하면, 저자가 제시한 해법을 구현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교사의 언어와 태도가 민주주의를 ‘살아내는 경험’이 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는 깊이 새겨야겠지만, 교사의 의지와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구조적이고 제도적인 지원 없이는 실현하기 어렵다. 학교와 지역 사회의 학습공동체에서 동료들과 함께 ‘라운드 테이블’ 주제에 대해 생각과 의견을 나누며, 함께 해법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민주주의를 “반석 위에 올려놓는 일은 결국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는 저자의 말처럼, 이는 공동체적 실천이 필요한 과제다. 


마무리하자면, 이 책은 한국 민주주의와 교육에 대한 깊은 성찰이 필요한 시점에 출간되었다. 그만큼 시의적절하고 큰 의미가 있다. 교사뿐만 아니라 학부모, 시민 모두가 함께 읽고 토론하기에 적합한 텍스트다. 교육만으로 복잡한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으나 민주주의 위기에 대응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 동시에 교육적 해법을 모색하는 일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자 과제임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학습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일상적인 실천과 제도 혁신을 병행할 때, 민주주의 위기에 대한 ‘대응의 연쇄’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독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작은 실천을 시작하도록 촉발한다. 



교육공동체벗은

협동조합을 모델로 하는 지식공동체입니다. 

교육 전문 매체인 격월간 《오늘의 교육》을 펴내고, 세상의 변화에 기여할 수 있는 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대안적인 삶을 함께 꿈꾸고 공부하고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크고 작은 모임도 꾸려 가고 있습니다. 

 

교육공동체 벗은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는 지식공동체를 지향합니다. 교육에 대한 건강한 열망을 품은 사람들이 모이고 어우러질 수 있는 마당을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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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월간 《오늘의 교육》과 교육 관련 책들을 발행하며 다양한 모임들을 꾸리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교육》은 손쉬운 희망과 위로를 건네지 않고 정직하게 현실을 바라보고 기록하는 매체가 되고자 애써 왔습니다. 다양한 이들의 목소리를 통해 오늘날 교육 현장의 현실을 증언하고 새로운 철학과 방법을 치열하게 모색하고 있습니다. 책상에 ‘널브러진’ 학생들, 스펙 경쟁에 시달리는 청년들의 삶의 문제는 입시 경쟁을 완화하고 ‘진보 교육감’이 등장하면 해결되는 게 아니라 그동안 우리가 살아온 근대적인 삶의 방식을 총체적으로 성찰하고 바꾸어 나가는 데서 풀어 갈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이런 문제의식은 교육의 생태적 전환, 교육과 페미니즘, 마을과 학교, 광장과 민주시민교육, 4차 산업 혁명과 교육의 시장화라는 기획으로 계속해서 이어 가고 있습니다. 다양한 강연과 연수, 포럼 등을 통해 교육 현안을 고민하고 공부하는 자리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교육 불가능의 시대’와 ‘교육의 생태적 전환’ 등의 주제로 전국을 순회한 〈이 시대 교육 포럼〉, 순종적인 교사이기만을 강요받는 불의한 시대에 불온한 교사를 꿈꾸자며 모인 〈불온한 교사 양성 과정〉, 교육과 삶의 생태적 전환을 고민하는 이들이 모여 함께 농사를 짓는 〈교육농〉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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