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환 씀
17,000원 | 2020
#수업 #인터뷰 #초등교육 #교사론
수업은 테크닉이 아니라
자신의 온전한 삶을 드러내고 전하는 일이다.
최선을 다해 학생들을 만나 온
일곱 교사가 수업을 살아온 이야기.
현직 교사인 필자가 오랫동안 교류해 온 본보기가 될 동료 교사 일곱 명을 직접 인터뷰하고 수업을 들여다보기도 하면서 수업에 대한 고민을 풀어낸 책이다.
필자는 교사들의 수업이, 학생들은 물론이거니와 지역도 학교도 다른데도, 표준화라는 이름으로 획일적이 되고 있음을, 수업 기술에 치우쳐 매뉴얼에 매이고 있음을 우려한다. 그러므로 과연 수업을 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수업을 하는 교사는 수업과 어떤 관계인가를 탐구한다. 그가 내린 결론은 이렇다. 수업 개선, 수업 혁신 등의 용어가 난무하지만 수업은 테크닉의 문제가 아니며 수업을 살아가는 교사의 삶이다. 그렇기에 교사는 수업을 통해서 학생들에게 자신의 삶을 보여 주는 것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좋은 수업을 고민한다면, 조성실, 박지희, 최은경, 강승숙, 이경원, 김강수, 심은보 이들 일곱 교사를 통해서 먼저 교사가 수업과 어떠한 관계일지를 생각해 보기를 권한다.
박진환
충남에서 초등 교사로 살고 있다. 교사 이전에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잘사는 것, 이것이 아이들을 위한 수업의 질을 보장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만났던 수업은 교사의 삶을 담은 한 편의 이야기였다. 사랑하고 존경했던 교사들의 진솔한 삶과 수업을 만날 때면 늘 내 삶과 수업을 돌아보곤 했다. 온몸을 다해 살아가는 교사들의 삶과 수업이 세상에 좀 더 많이 알려지길 바라며 이 책을 썼다. 교사에게 교육은 만남이고 수업은 삶이기 때문이다. 《아이들 삶의 리듬을 잇는 학급운영》, 《아이들 글 읽기와 삶 읽기》, 《1학년은 처음인데요》, 《다시 1학년 담임이 된다면》을 썼고, 함께 쓰고 엮은 책으로 《이것은 교육이 아니다》, 《7인 7색 국어 수업 이야기》, 《내 꿈이 어때서》, 《지구를 지켰다!》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놀이 수학으로 평등한 세상을 지향하다 | 교사 조성실
거름으로 다시 찾아갈 삶의 가장자리 | 교사 박지희
있지만 보이지 않는 시간을 산다는 것 | 교사 최은경
낭만과 예술을 꿈꾸던 수업, 이별할 그날까지 | 교사 강승숙
아이들 세상으로 들어가는 티켓을 손에 들고 | 교사 이경원
내 꿈은 세상을 바꾸는 수업, 그리고 삶 | 교사 김강수
새로운 도전을 찾아 오늘도 학교로 간다 | 교사 심은보
후기
추천의 글
네티즌 리뷰
빛나(네이버 블로그)
책을 읽는데 뭔진 모르지만 뭔가가 통으로 강하게 치고 들어와 내 마음에 물결을 계속 만든다. 이 물결은 다른 물결과 만나 내 마음을 흔든다. 난 어떻게 살 것인가. 아이들 마음에 잔물결을 일으키는 수업을 상상하게 된다. 교사들의 삶이 제대로 연구되고 존중받아야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들꽃아이(네이버 블로그)
5월이 되면서 ‘코로나 시대에 나는 지금 교사인가’, ‘내가 하고 있는 건 수업이 맞는가’하는 무력감이 찾아왔다. ○○○선생님 블로그에서 이 책에 대한 글을 읽고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교에 두고 날마다 조금씩 읽었다. “저는 사람들이 인생을 살듯 교사들은 수업을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업 자체가 교사에게는 삶이고 수업에는 교사의 삶이 투영되어 나타납니다.”(11쪽) 이 책은 교사의 ‘삶’을 다루고 있다.(…)
‘척’하는 건 잠깐은 되지만, 지속하긴 어렵다. 짧게 반짝이는 건 쉽지만, 길게 유지하고 빛을 잃지 않는 것이 더 어렵다. 그래서 진짜인 사람들의 이야기는 ‘힘’이 있다. 그 힘은 읽는 사람들에게도 감동을 준다. 감동을 주는 글이었다.
박진환 씀
17,000원 | 2020
#수업 #인터뷰 #초등교육 #교사론
수업은 테크닉이 아니라
자신의 온전한 삶을 드러내고 전하는 일이다.
최선을 다해 학생들을 만나 온
일곱 교사가 수업을 살아온 이야기.
현직 교사인 필자가 오랫동안 교류해 온 본보기가 될 동료 교사 일곱 명을 직접 인터뷰하고 수업을 들여다보기도 하면서 수업에 대한 고민을 풀어낸 책이다.
필자는 교사들의 수업이, 학생들은 물론이거니와 지역도 학교도 다른데도, 표준화라는 이름으로 획일적이 되고 있음을, 수업 기술에 치우쳐 매뉴얼에 매이고 있음을 우려한다. 그러므로 과연 수업을 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수업을 하는 교사는 수업과 어떤 관계인가를 탐구한다. 그가 내린 결론은 이렇다. 수업 개선, 수업 혁신 등의 용어가 난무하지만 수업은 테크닉의 문제가 아니며 수업을 살아가는 교사의 삶이다. 그렇기에 교사는 수업을 통해서 학생들에게 자신의 삶을 보여 주는 것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좋은 수업을 고민한다면, 조성실, 박지희, 최은경, 강승숙, 이경원, 김강수, 심은보 이들 일곱 교사를 통해서 먼저 교사가 수업과 어떠한 관계일지를 생각해 보기를 권한다.
박진환
충남에서 초등 교사로 살고 있다. 교사 이전에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잘사는 것, 이것이 아이들을 위한 수업의 질을 보장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만났던 수업은 교사의 삶을 담은 한 편의 이야기였다. 사랑하고 존경했던 교사들의 진솔한 삶과 수업을 만날 때면 늘 내 삶과 수업을 돌아보곤 했다. 온몸을 다해 살아가는 교사들의 삶과 수업이 세상에 좀 더 많이 알려지길 바라며 이 책을 썼다. 교사에게 교육은 만남이고 수업은 삶이기 때문이다. 《아이들 삶의 리듬을 잇는 학급운영》, 《아이들 글 읽기와 삶 읽기》, 《1학년은 처음인데요》, 《다시 1학년 담임이 된다면》을 썼고, 함께 쓰고 엮은 책으로 《이것은 교육이 아니다》, 《7인 7색 국어 수업 이야기》, 《내 꿈이 어때서》, 《지구를 지켰다!》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놀이 수학으로 평등한 세상을 지향하다 | 교사 조성실
거름으로 다시 찾아갈 삶의 가장자리 | 교사 박지희
있지만 보이지 않는 시간을 산다는 것 | 교사 최은경
낭만과 예술을 꿈꾸던 수업, 이별할 그날까지 | 교사 강승숙
아이들 세상으로 들어가는 티켓을 손에 들고 | 교사 이경원
내 꿈은 세상을 바꾸는 수업, 그리고 삶 | 교사 김강수
새로운 도전을 찾아 오늘도 학교로 간다 | 교사 심은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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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네이버 블로그)
책을 읽는데 뭔진 모르지만 뭔가가 통으로 강하게 치고 들어와 내 마음에 물결을 계속 만든다. 이 물결은 다른 물결과 만나 내 마음을 흔든다. 난 어떻게 살 것인가. 아이들 마음에 잔물결을 일으키는 수업을 상상하게 된다. 교사들의 삶이 제대로 연구되고 존중받아야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들꽃아이(네이버 블로그)
5월이 되면서 ‘코로나 시대에 나는 지금 교사인가’, ‘내가 하고 있는 건 수업이 맞는가’하는 무력감이 찾아왔다. ○○○선생님 블로그에서 이 책에 대한 글을 읽고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교에 두고 날마다 조금씩 읽었다. “저는 사람들이 인생을 살듯 교사들은 수업을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업 자체가 교사에게는 삶이고 수업에는 교사의 삶이 투영되어 나타납니다.”(11쪽) 이 책은 교사의 ‘삶’을 다루고 있다.(…)
‘척’하는 건 잠깐은 되지만, 지속하긴 어렵다. 짧게 반짝이는 건 쉽지만, 길게 유지하고 빛을 잃지 않는 것이 더 어렵다. 그래서 진짜인 사람들의 이야기는 ‘힘’이 있다. 그 힘은 읽는 사람들에게도 감동을 준다. 감동을 주는 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