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10.06.금요일

위기를 넘는 우리의 힘
- 2023년 9월 23일 기후정의행진
9월 23일 서울 세종대로에서 기후정의행진이 두 방향으로 시작되었다. 한 방향은 서울정부종합청사 방향이었고 우리는 용산대통령실 방향. 긴 거리를 즐.겁.게. 행진하였다.
행진을 마친 저녁 식사 자리에서 한 분이 말을 꺼냈다.
"난 희망이 없는 것 같아..."
>>>더 보기
이런저런
토종벼 채종논

- 어느 품종이 맛있다고 얘기할 수는 없습니다.
토종 복원 의미를 설명하기는 간단치가 않다. 다만 그는 씨앗에 깃든 역사와 문화를 복원 이유로 든다. 그러므로 각각의 품종 복원은 각각의 역사와 문화를 살려내는 일로서 그 특색을 드러낼 수 있을 뿐이다. 맛은 주관적이기도 하지만 만약에 '맛'으로만 설명한다면 어느 순간부터 해당 품종만 남게 돼 복원이 의미가 없어지게 될 것이다.
>>> 더 보기
퇴비장독대
- 산림생태텃밭

퇴비장독대는 단출했다. 원두찌꺼기퇴비통, 똥퇴비통, 음식물퇴비통, 지렁이퇴비통 등을 모아놓았다. 각 퇴비의기본은 톱밥을 섞는 것. 침출수를 잘 빼내는 것. 적당히 통기시키는 것.
톱밥은 생태화장실 소변통에도 사용하고 있었다. 대개 오줌은 밀폐해서 발효시키는데 톱밥과 섞어두는 것은 괜찮은가 보다. 어릴적 농가 화장실엔 잿간이 있었다. 나무를 때서 밥도 하고 방도 덥히고 쇠죽도 쑤었기에 재가 나올 수밖에 없긴 하지만 그때는 왜 자를 모아두는지는 관심이 없었다. 그냥 이곳에 오줌을 누라고 했으니 따랐을 뿐이지. 재는 탄소가 많고 오줌에는 질소가 많으니 퇴비를 만드는 데 아주 훌륭한 조합이라는 걸 그 후로도 오랫동안은 배울 일이 없었다.
음식물쓰레기나 원두도 미생물 발효가 대부분인데 그냥 톱밥만 쓴다. 발효가 더디면 간혹 미생물을 넣어주기도 한단다.
지렁이퇴비통은 바닥에 열선을 이용한 온수 호수를 깔아서 겨울을 날 수 있게 했다. 가정에서 겨울에 베란다 수도에 감아 쓰는 열선과 같은 것이다.
잘 발효된 퇴비는 냄새가 좋다. 침출수 또한 마찬가지. 참, 톱밥(집성목이 아닌 원목)은 탄소 비율이 높아 왕겨와 함께 가장 많이 쓰이는 퇴비 조력자이다.
>>> 더 보기
교학공 10월 모임 변경 안내
- 장소 : 우장초
- 내용 : 텃밭 둘러보고 강주희샘과 천연 연고 만들기
- 날짜 : 10/18(수)
*자세한 시간은 다른 날에 안내드리겠습니다.
밑줄독서회

《미래를 위한 새로운 생각》(마야 괴펠,김희상, 나무생각)을 한 번 더 합니다. 날짜는 10월 24일 저녁 7시 반. 5장부터 10장까지입니다.
줌으로 열고, 2개 장씩 묶어서 강주희, 지문희, 김경희 샘이 발제하고 진행합니다. 참석 링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시간: 2023년 10월 24일 저녁 7:30
>>>Zoom 참가
>>>지난 독서회 보기
다시 보기
하승수, 돈벌이가 된 산업 쓰레기, 농촌은 병들어 간다
>>> 자세히 보기

《교육농 2023》 자료집 필요하신 분은 아래 계좌로 입금하시고 연락 주세요.
- 값
16,000(1권)+3,200(택배비)=19,200원
- 입금계좌
카카오뱅크 7979-30-11068 교육농협동조합
- 연락처
010-4827-0712(교육공동체 벗)
>>>자세하게 보기
서울 마포 성미산로1길30, 2층 교육농협동조합
전화 010-4827-0712 / 02-332-0712
카페 https://cafe.naver.com/edunongcoop
밴드 https://band.us/band/8691973
메일 communebut@hanmail.net
교육농협동조합은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순환에 가치를 두며
하늘과 땅에 기대어 더불어 즐겁게 농사짓고
오늘의 삶과 교육을 생태적으로 전환한다.
2023.10.06.금요일
위기를 넘는 우리의 힘
- 2023년 9월 23일 기후정의행진
9월 23일 서울 세종대로에서 기후정의행진이 두 방향으로 시작되었다. 한 방향은 서울정부종합청사 방향이었고 우리는 용산대통령실 방향. 긴 거리를 즐.겁.게. 행진하였다.
행진을 마친 저녁 식사 자리에서 한 분이 말을 꺼냈다.
"난 희망이 없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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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토종벼 채종논
- 어느 품종이 맛있다고 얘기할 수는 없습니다.
토종 복원 의미를 설명하기는 간단치가 않다. 다만 그는 씨앗에 깃든 역사와 문화를 복원 이유로 든다. 그러므로 각각의 품종 복원은 각각의 역사와 문화를 살려내는 일로서 그 특색을 드러낼 수 있을 뿐이다. 맛은 주관적이기도 하지만 만약에 '맛'으로만 설명한다면 어느 순간부터 해당 품종만 남게 돼 복원이 의미가 없어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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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비장독대
- 산림생태텃밭
퇴비장독대는 단출했다. 원두찌꺼기퇴비통, 똥퇴비통, 음식물퇴비통, 지렁이퇴비통 등을 모아놓았다. 각 퇴비의기본은 톱밥을 섞는 것. 침출수를 잘 빼내는 것. 적당히 통기시키는 것.
톱밥은 생태화장실 소변통에도 사용하고 있었다. 대개 오줌은 밀폐해서 발효시키는데 톱밥과 섞어두는 것은 괜찮은가 보다. 어릴적 농가 화장실엔 잿간이 있었다. 나무를 때서 밥도 하고 방도 덥히고 쇠죽도 쑤었기에 재가 나올 수밖에 없긴 하지만 그때는 왜 자를 모아두는지는 관심이 없었다. 그냥 이곳에 오줌을 누라고 했으니 따랐을 뿐이지. 재는 탄소가 많고 오줌에는 질소가 많으니 퇴비를 만드는 데 아주 훌륭한 조합이라는 걸 그 후로도 오랫동안은 배울 일이 없었다.
음식물쓰레기나 원두도 미생물 발효가 대부분인데 그냥 톱밥만 쓴다. 발효가 더디면 간혹 미생물을 넣어주기도 한단다.
지렁이퇴비통은 바닥에 열선을 이용한 온수 호수를 깔아서 겨울을 날 수 있게 했다. 가정에서 겨울에 베란다 수도에 감아 쓰는 열선과 같은 것이다.
잘 발효된 퇴비는 냄새가 좋다. 침출수 또한 마찬가지. 참, 톱밥(집성목이 아닌 원목)은 탄소 비율이 높아 왕겨와 함께 가장 많이 쓰이는 퇴비 조력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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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공 10월 모임 변경 안내
- 장소 : 우장초
- 내용 : 텃밭 둘러보고 강주희샘과 천연 연고 만들기
- 날짜 : 10/18(수)
*자세한 시간은 다른 날에 안내드리겠습니다.
밑줄독서회
《미래를 위한 새로운 생각》(마야 괴펠,김희상, 나무생각)을 한 번 더 합니다. 날짜는 10월 24일 저녁 7시 반. 5장부터 10장까지입니다.
줌으로 열고, 2개 장씩 묶어서 강주희, 지문희, 김경희 샘이 발제하고 진행합니다. 참석 링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시간: 2023년 10월 24일 저녁 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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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수, 돈벌이가 된 산업 쓰레기, 농촌은 병들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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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0(1권)+3,200(택배비)=19,200원
- 입금계좌
카카오뱅크 7979-30-11068 교육농협동조합
- 연락처
010-4827-0712(교육공동체 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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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10-4827-0712 / 02-33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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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땅에 기대어 더불어 즐겁게 농사짓고
오늘의 삶과 교육을 생태적으로 전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