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11.3.금요일
밑줄독서회

아래는 《미래를 위한 새로운 생각》 강주희(5, 6장), 김경희(9, 10장)의 밑줄 생각 요약입니다. 다음 모임 때는 7, 8장을 이야기하고, 이어서 《모두를 위한 지구》를 진행합니다.
[성장과 발전] 지구의 파괴를 더 이상 성장이라 불러서는 안 된다
- 경제성장이 멈출 때 기후 변화의 속도가 느려졌다.
- 해양 유조선 사고는 GDP를 상승시키고 부모의 육아휴직은 GDP를 하락 시킨다. "GDP는 인생을 인생답게 만드는 모든 것을 놓친다." –로버트 케네디
- 경제 성장은 오로지 더 많은 수익, 더 많은 소비를 위한 ‘돈’을 목표로 할 뿐이다. "경제성장이 인간의 행복을 증진시키는가? 1인당 평균수입이 일정수준을 넘어서면 수입이 늘어나도 만족도가 높아지지 않는다." - 리처드 이스털린
- 민주주의 국가의 과제는 실권자의 권력을 제한하는 것이다.
- 낙수 효과의 허상. 큰 파도는 배를 잘 띄우지만 작은 쪽배는 집어삼킨다.
- 가격과 가치의 관계를 보다 더 투명하고 이해하기 쉽게 다듬는 일이 시급하다. 가격이 곧 가치? 물건과 서비스의 가치는 가격으로 거래할 수 없다고 해서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 경제 성장은 우리가 지구로부터 얻어낼 수 있는 자원의 양이 한정되어 있는 만큼, 제한될 수 밖에 없다. 상품이 아니라 과정을, 컨베이어벨트가 아니라 순환을, 소모 부품이 아니라 시스템을, 자원 착취가 아니라 자원 재생을, 경쟁이 아니라 협동을, 중심을 잃고 흔들리는 대신 균형을, 돈이 아니라 가치를.
[기술의 진보] 자연을 착취하지 않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 수 있을까
- 적은 에너지로 더 높은 효용을 이끌어내는 효율성 제고가 에너지 소비를 폭발적으로 증가시켰다.
- 기후변화 생물종 멸종 등 전지구적 환경문제는 국가 규제나 금지 대신 기술혁신, 집약화와 효율성 제고로 해결해야 한다.
- 보다 더 적은 자원으로 높은 효율을 내겠다는 꿈은 여전히 요원하다. ⇒ “연료의 효율적 사용이 자원 소비를 줄여준다는 기대는 완전한 착각. 진실은 그 반대다” - 윌리엄 스텐리 제번스
- 어떻게 해야 생태계 전체를 조화롭게 지킬 수 있는가? 경제학의 ‘효율성'은 ‘1+1’을 노리는 심보 ⇒ 효율성을 높여 자원소비를 막겠다는 디커플링은 이산화탄소 배출과 자원소비를 끌어올린다.
- 경제적 관점에서 보면 소비 가치와는 무관하게 소유욕구(숨겨진 신분 과시 욕구)를 자극 하는 상품이 이윤 창출에 효과적이다. - 필립 슈타프
- 인류의 문제는 지구자원을 쓰면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대기권이 소화하지 못하는 것을 어떻게 막을까 하는 것이다.
- 디지털 기술 혁명은 ‘환경저하’, ‘인간 하락’ 등 이 기술의 배경이 되는 사회를 배려하지 않는 기술발전을 위한 발전이다. -트리스탄 해리스
- 기존의 현실을 넘어 ‘새로운 현실'로 넘어가는 힘은 혁신이 제공한다. 새로운 현실에서 서로 잘 어울려 살기 위해서라도 발전을 보는 관점을 바꿔야 한다.
[새로운 정의] 한정된 지구 자원을 어떻게 해야 공정하게 분배할 수 있을까
- 지구라는 한정된 자원 안에서 공정한 분배가 현재의 경제 논리로는 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
- 부의 축적은 사회 시스템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이기에, 공정하게 분배하는 문제를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
- 빌게이츠의 경우 2017년 1년 동안 350시간의 비행을 하면서 그 1인이 1600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했다. 부자들이 가난한 사람의 삶에서 무엇을 빼앗았는가를 물을 수 있는 자료이다. 지구가 섭씨 1.5도 이상 뜨거워지지 않으려면 개인 한 명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의 최대치가 2020년 기준점으로 볼 때 연간 약 42톤이다. 탄소세를 거둬들일 수 있는 근거 자료로 충분하다.
- 지구 자원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누가 얼마나 소비하고 버리고 배출하는가는 공정의 문제이고 정의의 문제이고 분배의 문제이다.
- 환경 문제에 대해서 특권층이 더 큰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 문제이며, 국가는 각종 세제 혜택으로 부를 축적한 기업에게 앞으로는 환경 문제에 따른 세금을 거둬서 지구를 위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 써야 된다. 그게 정의로운 것이다.
[생각과 행동] 우리에게 가장 시급한 생각과 행동은 무엇인가
- 경제 성장을 하면서 환경을 지키는 것은 불가능하다.
- 교육농하고 있는 개개인들의 의지가 보일 때 비로소 변화가 이루어진다. 무엇을 위한 발전인지, 기술은 어떻게 써야 되는 건지, 정의가 무엇인지 계속 고민해야 한다.
- 사회 저변에는 끊임없이 그 욕망을 부채질하는 뭔가가 있다. 주범은 금융화이다. 그렇기에 지속성 사회를 이루어 가는 핵심 과제는 환경 복지뿐만 아니라 재무와 경제도 함께 아우르는 조직을 가다듬는 일이고 기업을 살펴서 구매를 결정하는 소비자의 용기도 중요하고 환경에 관련된 법안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무엇을 목표로 하고 있는지 앞으로 그 법안이 무슨 방향을 일으킬 것인지 충분히 분석하는 용기 있는 언론도 필요하고 그다음에 회사의 결산, 회계 복지, 생태에 관련된 가치를 반영하려는 기업인의 자세가 필요하고 그런 기업을 중시하는 투자자도 있어야 되고 시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도시를 계획하는 시장도 있어야 되고 21세기를 필요로 하는 지식과 능력과 과감함을 교과서에 담아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교육 당국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래서 교사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
- 우리는 친절하게 인내심을 갖고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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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밑줄독서회 책
《모두를 위한 지구》, 상드린 딕손-드클레브,오웬 가프니,자야티 고시,요르겐 랜더스,요한 록스트룀,페르 에스펜 스토크네스, 지음, 추선영,김미정 옮김, 착한책가게
>>>책 살펴보기
이런저런

홀태 사용하기. 방효신 조합원. 2021.
홀태
한국민속대백과사전에서는 '홀태'를 "벼 이삭을 훑어서 낟알을 거둬들일 수 있는 농사 연장"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모습과는 다릅니다. 본문을 읽어가다가 '그네'라는 말이 눈에 띄어 찾아보면 비로소 익숙한 보던 모습이 나옵니다. 그네, "벼를 훑어서 타작하는 농사 연장으로, 젓가락을 촘촘히 세워 놓은 빗살 형태의 도구"라고 적고 있습니다. 젓가락을 촘촘히 세워 놓았다니 재미있습니다.
다음은 홀태를 사용하는 영상입니다. 사용 방법을 자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영상들을 올려 주시는 분들이 있으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참고영상
https://youtu.be/z6L1E5isbbo?si=IqX4PYyvp0hJV4Bl
https://youtu.be/SP5TSe-YoCw?si=OvcprUppmL6z9G7X

어떻게 저렇게 오린 면이 깨끗할 수 있을까?
- 그 낙엽 깨끗하게 오려낸 것은 어떤 방법을 쓴 거임?
- 반 접어서 가위로
해 봤슈. 되더구만유.
교학공 모임

지난 10월 29일 교학공팀이 대장동을 방문했습니다. 이런저런 일로 많은 분들이 참가하진 못하셨어요. 대장동은 풀멀칭을 한 지 몇 해입니다. 지렁이뿐만 아니라 흙속 생명들도 엄청 많아졌어요. 거미, 메뚜기, 개구리도 찾아옵니다. 수해 전 시작할 때는 못 보던 생명들입니다. 물론 수확물도 풍성해지고 맛도 쑥!^^ 사진은 위 왼쪽부터 밭 구석에 마련한 퇴비장에 음식물 쓰레기를 넣는 강주희 샘, 서후가 데려온 정읍이(개 이름)와 놀고 있는 지문희 샘, 고구마를 캔 뒤에 두둑을 고르고 다시 고구마 줄기를 덮어주고 있는 정용주, 박진교 샘, 점심에 맛나게 끓여먹은 아욱을 수확하고 있는 김이은 샘. 요렇습니다.
서울지부참실 교육농분과
다음과 같이 진행합니다. 함께해요!
일시 및 장소
11.25(토), 1:30~4:30, 서울 상현초
내용
- 초등학교 1학년 교육과정과 함께하는 학교 텃밭 수업(김이은)
- 기후위기와 생태환경교육(강주희)
- 질의 응답
교육농운영위원회
다음과 같이 교육농운영위원회를 엽니다. 운영위원회는 조합원들께 늘 열려 있습니다. 함께하시면 아주 좋습니다.^^
일시와 방법
2023년. 11월 7일(화), 오후 7시 반, 줌
안건
- 밑줄독서회
- 전국 참실 참여 논의
- 겨울연수/총회
- 2024년 계획
참가 링크
https://us02web.zoom.us/j/82701748240?pwd=M3JDbTdQbEdHTldCV3hPcGEwTW1lUT09
다시 보기
돈벌이가 된 산업 쓰레기, 농촌은 병들어 간다
>>> 자세히 보기

《교육농 2023》 자료집 필요하신 분은 아래 계좌로 입금하시고 연락 주세요.
- 값
16,000(1권)+3,200(택배비)=19,200원
- 입금계좌
카카오뱅크 7979-30-11068 교육농협동조합
- 연락처
010-4827-0712(교육공동체 벗)
자세하게 보기
서울 마포 성미산로1길30, 2층
전화 010-4827-0712 / 02-332-0712
카페 https://cafe.naver.com/edunongcoop
밴드 https://band.us/band/8691973
메일 communebut@hanmail.net
교육농협동조합은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순환에 가치를 두며
하늘과 땅에 기대어 더불어 즐겁게 농사짓고
오늘의 삶과 교육을 생태적으로 전환한다.
2023.11.3.금요일
밑줄독서회
아래는 《미래를 위한 새로운 생각》 강주희(5, 6장), 김경희(9, 10장)의 밑줄 생각 요약입니다. 다음 모임 때는 7, 8장을 이야기하고, 이어서 《모두를 위한 지구》를 진행합니다.
[성장과 발전] 지구의 파괴를 더 이상 성장이라 불러서는 안 된다
[기술의 진보] 자연을 착취하지 않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 수 있을까
[새로운 정의] 한정된 지구 자원을 어떻게 해야 공정하게 분배할 수 있을까
[생각과 행동] 우리에게 가장 시급한 생각과 행동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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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지구》, 상드린 딕손-드클레브,오웬 가프니,자야티 고시,요르겐 랜더스,요한 록스트룀,페르 에스펜 스토크네스, 지음, 추선영,김미정 옮김, 착한책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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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홀태 사용하기. 방효신 조합원. 2021.
홀태
한국민속대백과사전에서는 '홀태'를 "벼 이삭을 훑어서 낟알을 거둬들일 수 있는 농사 연장"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모습과는 다릅니다. 본문을 읽어가다가 '그네'라는 말이 눈에 띄어 찾아보면 비로소 익숙한 보던 모습이 나옵니다. 그네, "벼를 훑어서 타작하는 농사 연장으로, 젓가락을 촘촘히 세워 놓은 빗살 형태의 도구"라고 적고 있습니다. 젓가락을 촘촘히 세워 놓았다니 재미있습니다.
다음은 홀태를 사용하는 영상입니다. 사용 방법을 자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영상들을 올려 주시는 분들이 있으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참고영상
https://youtu.be/z6L1E5isbbo?si=IqX4PYyvp0hJV4Bl
https://youtu.be/SP5TSe-YoCw?si=OvcprUppmL6z9G7X
어떻게 저렇게 오린 면이 깨끗할 수 있을까?
- 그 낙엽 깨끗하게 오려낸 것은 어떤 방법을 쓴 거임?
- 반 접어서 가위로
해 봤슈. 되더구만유.
교학공 모임
지난 10월 29일 교학공팀이 대장동을 방문했습니다. 이런저런 일로 많은 분들이 참가하진 못하셨어요. 대장동은 풀멀칭을 한 지 몇 해입니다. 지렁이뿐만 아니라 흙속 생명들도 엄청 많아졌어요. 거미, 메뚜기, 개구리도 찾아옵니다. 수해 전 시작할 때는 못 보던 생명들입니다. 물론 수확물도 풍성해지고 맛도 쑥!^^ 사진은 위 왼쪽부터 밭 구석에 마련한 퇴비장에 음식물 쓰레기를 넣는 강주희 샘, 서후가 데려온 정읍이(개 이름)와 놀고 있는 지문희 샘, 고구마를 캔 뒤에 두둑을 고르고 다시 고구마 줄기를 덮어주고 있는 정용주, 박진교 샘, 점심에 맛나게 끓여먹은 아욱을 수확하고 있는 김이은 샘. 요렇습니다.
서울지부참실 교육농분과
다음과 같이 진행합니다. 함께해요!
일시 및 장소
11.25(토), 1:30~4:30, 서울 상현초
내용
- 초등학교 1학년 교육과정과 함께하는 학교 텃밭 수업(김이은)
- 기후위기와 생태환경교육(강주희)
- 질의 응답
교육농운영위원회
다음과 같이 교육농운영위원회를 엽니다. 운영위원회는 조합원들께 늘 열려 있습니다. 함께하시면 아주 좋습니다.^^
일시와 방법
2023년. 11월 7일(화), 오후 7시 반, 줌
안건
- 밑줄독서회
- 전국 참실 참여 논의
- 겨울연수/총회
- 2024년 계획
참가 링크
https://us02web.zoom.us/j/82701748240?pwd=M3JDbTdQbEdHTldCV3hPcGEwTW1lUT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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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벌이가 된 산업 쓰레기, 농촌은 병들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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