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교육농, 9월
학교 텃밭과 텃논에서 아이들과 함께 기후 행동
김경희 서울 중광초
푸르른 가을 하늘, 풀벌레 소리가 귀에 익기도 전에 집중 호우와 역대급 태풍 소식으로 조바심 가득한 주말을 보냅니다. 기후 위기 재난은 이미 우리 곁에 와 있습니다. 매번 어마어마한 재난 상황이 이어지고 기후 위기가 모두의 현실이 된 지금, 교육농협동조합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자 학교와 마을 공동체 안에서 교육농의 역할을 고민하면서 기후 행동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내고자 합니다.
학교에서 교육농하다
마을 속 학교, 자연 속 마을, 그리고 학교는 자연과 연결된 생명공동체입니다. 자연을 경작하고 다시 돌보면서 그 안에서 먹거리를 생산하고 나누는 마을 속 학교는 교사와 학생이 서로 관계를 맺으며 삶의 터전이 될 마을을 배우는 곳입니다.
교육농은 우리 삶에서 사라져가는 농을 교육하고 각 학교 정원과 텃밭을 아이들과 함께 경작하는 서로의 경험과 결과물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교육농하는 교사는 남다른 독창성과 열정을 지니고 아이들과 함께 농사를 지어 함께 나누고 싶어합니다. 땀흘려 일하며 먹는 기쁨을 알게 해 주고 싶어 합니다. 흙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자연의 순리에 따라 살아가는 다양한 방법을 함께 느끼고 싶어 합니다. 아이들이 자연과 더불어 농을 배우며 어려운 일은 협력하고 자신을 내어 주는 기쁨도 맛볼 수 있길 기대합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을 아이들과 지내며 다양한 생명체와 만나고 협력과 순환의 생태계를 배우고 인간도 그 일부로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임을 깨닫길 희망합니다. 학교에서 농사를 짓는 것은 아이들과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교육농, 텃밭과 텃논에서 자연과 아이들을 잇다
작은 학교 텃밭과 텃논에서 씨앗을 심고 가꾸는 동안 보이지 않았던 작은 것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더럽고 지저분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의 가치를 알게 되었다. 땅을 살리는 잡초의 힘도 알게 되고 부산물들을 모아 퇴비를 만들고 빗물을 저장하는 지혜도 보았습니다. 텃밭 사이로 재잘거리는 새소리를 듣고 배추밭 사이로 살포시 앉은 나비와 작은 벌레를 남다른 눈으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이미 과거에도 우리 학교 현장에선 학교와 마을 논과 밭을 오가며 아이들과 함께 생태 활동을 하며 열정를 불사르던 선배 교사들이 계셨지요. 그들은 이미 학교 안에서 나름의 교육농을 하고 계셨습니다.
요즘 우리 아이들은 교실에서 학원에서 바쁘게 공부하느라 나들이할 틈도 없어요. 낯선 공간을 두려워하고 개미만 봐도 소리를 지릅니다. 학교 텃밭이 덩그러니 버려지고 주인 없이 애물단지로 취급되며 생태는 체험이란 이름으로 삶과 분리되어 소비되고 고구마 캐기를 위해 현장 체험을 가거나 벼베기 체험을 위해 일회성 행사에 참여하는 것이 전부입니다. 자연과 분리된 교실에서 아이들의 배움은 생명력을 잃고 우리의 삶과 분리될 수밖에 없습니다. 아이들은 자연과 함께 놀아야 합니다. 아이들을 자연으로 이끌고 자연과 교실이란 공간을 이어주는 역할을 교육농이 합니다. 학교 텃밭이 아이들의 놀이터가 되고 교실과 연결된 텃밭에서 아이들은 자연을 배우고 느끼고 우리가 먹는 먹거리가 어떻게 생산되는지 생태계의 순환 과정과 그 안에서 흘리는 땀과 노력을 몸으로 느끼고 배울 수 있습니다. 교육농하는 학교 텃밭과 텃논이 아이들의 눈과 귀, 오감이 열리는 생명력 가득한 공간으로 다시 시작됩니다.
교육농, 농업의 현실을 자각하다
교육농은 현장 농부님들과 함께 작물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배우고 생생한 농업 이야기를 듣고 아이들의 먹거리와 환경 문제를 이야기하고 실제 농업 현장에서 만나는 기후위기 상황을 함께 고민했습니다.
꿈처럼 현실은 그리 달달하진 않습니다. 현실 속 농사는 땀흘려 일하고 더위와 목마름을 견디는 인내와 성실함, 책임감이 요구됩니다. 내가 심은 작물을 하나하나 살피고 돌보다 보니 내가 과연 잘하고 있는지 걱정스런 마음도 생깁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 농부 교사들에겐 함께 교육농을 이야기하는 동료들의 조언은 큰 힘이 됩니다. 작은 텃밭을 돌보며 생명을 살리는 친환경 농업과 지속가능한 농업을 몸소 실천하는 농부의 노력에 감사하며 조금이라도 흉내 내려고 애써 봅니다.
농산물 값 폭락 문제에 좌절하며 애써 지은 논밭을 갈아엎는 농부의 처절한 투쟁에 공감하며 함께 아파합니다. 낭만적인 기분으로 텃밭, 텃논을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생태 텃밭, 텃논을 위해 해야 할 일들을 고민합니다. 땅을 경작하며 살아가는 농민들을 위한 농민 기본소득의 필요성을 외치고 농부들이 맘껏 농업하며 살 수 있는 터전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저절로 외치게 됩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 농부님들과 함께 작물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배우고 생생한 농업 이야기를 듣고 아이들의 먹거리와 환경 문제를 이야기하고 실제 농업 현장에서 만나는 기후 위기 상황을 직접 보고 배우며 함께 협력해 나가야 합니다. 농민들이 계속 농업하면서 보람된 삶을 누릴 수 있길 바라고 생명이 넘치는 농업 현장과 학교 텃밭과 텃논이 연결되어 아이들과 만나 즐겁게 생태 활동을 할 수 있길 희망합니다. 생태 텃밭과 텃논에서 함께 활동하는 농부님들은 더없이 귀한 협력자들입니다.
교육농, 기후 위기를 만나다
농사를 시작하니 학교 텃밭 걱정은 교육농하는 교사들의 몫입니다. 날이 너무 가물어서 걱정, 비가 너무 많이 와도 걱정, 바람이 불어도 걱정입니다. 학교 업무가 많아서 수업 진도 때문에 텃밭에 나갈 시간이 없어도 항상 머릿속에 텃밭이 떠나지 않습니다. 누가 텃밭을 돌보고 가꾸어야 하나요? 물을 줘야 하는데 누가 물을 줘야 하죠? 텃밭을 정리해야 하는 일은 누가 하나요? 텃밭에서 나온 부산물은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비료와 병해충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죠? 바쁘게 돌아가는 학교 시스템 내에서 텃밭의 지속 가능한 생태적 관리는 어느덧 교육농하는 우리의 공동 과제가 됩니다. 우리가 말합니다. 업무가 아닌 우리 공동의 과제로 학교 텃밭을 관리해야 한다고 기후 위기의 시대에 때때마다 물을 줄 수 있는 빗물 저장소와 음식물 쓰레기와 부산물을 활용하는 퇴비장을 만들어 학교 텃밭과 정원을 공동체가 함께 돌볼 수 있어야 합니다.
교육농, 아이들과 함께 기후행동하다
텃밭에서 무엇을 가꿀까? 우리가 가꾼 수확물을 어떻게 먹을까? 논의했던 우리가 이젠 기후 위기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벼이삭이 늦게 패이네. 이삭이 패이기도 전에 벼잎이 하얗게 말라 버렸어. 너무 가물어서 비가 오지 않아. 이번에 오는 초특급 태풍은 기후 위기 때문 이래... 날씨에 대한 관심과 걱정은 모두 텃밭 활동을 하며 우리가 가꾼 식물에 관심과 사랑을 준 덕분입니다.
긴 여름 방학 동안 학교 텃밭과 정원이 풀과 작물이 뒤엉켜 밀림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누가 돌보고 있었지? 누군가 물을 주거나 돌보지 않아도 힘껏 자랄 수 있는 힘의 원천은 무엇일까? 그 안에서 아이들과 함께 자연의 놀라운 힘을 발견하고 또한 학교의 숨은 협력자를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작은 인간의 힘이 보태져 자연이 우리를 돌보고 있음을 느끼는 순간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자연을 돌보는 일을 적극적으로 찾아 함께 시작해 보는 것입니다. 학교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지만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기후 행동 방안을 제시하고 실천합니다. 지금 텃밭과 텃논에서 교육농을 시작합시다.
- 학교 텃밭과 텃논 그리고 아이들이 함께 하는 공간을 식물의 힘을 느끼는 초록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자.
- 아이들과 텃밭과 텃논에서 나들이하며 놀자.
- 텃밭, 텃논을 가꾸며 즐겁게 사는 사람들과 연대하고 교류하자.
- 아이들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작은 기후 행동을 찾아 실천하자.
- 교육농하며 기후 행동 실천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함께 공유하자.
- 텃밭과 텃논에서 우리 아이들과 함께 작은 일부터 즐겁게 교육농하며 기후 행동에 나서자.
월간 교육농, 9월
학교 텃밭과 텃논에서 아이들과 함께 기후 행동
김경희 서울 중광초
푸르른 가을 하늘, 풀벌레 소리가 귀에 익기도 전에 집중 호우와 역대급 태풍 소식으로 조바심 가득한 주말을 보냅니다. 기후 위기 재난은 이미 우리 곁에 와 있습니다. 매번 어마어마한 재난 상황이 이어지고 기후 위기가 모두의 현실이 된 지금, 교육농협동조합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자 학교와 마을 공동체 안에서 교육농의 역할을 고민하면서 기후 행동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내고자 합니다.
학교에서 교육농하다
마을 속 학교, 자연 속 마을, 그리고 학교는 자연과 연결된 생명공동체입니다. 자연을 경작하고 다시 돌보면서 그 안에서 먹거리를 생산하고 나누는 마을 속 학교는 교사와 학생이 서로 관계를 맺으며 삶의 터전이 될 마을을 배우는 곳입니다.
교육농은 우리 삶에서 사라져가는 농을 교육하고 각 학교 정원과 텃밭을 아이들과 함께 경작하는 서로의 경험과 결과물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교육농하는 교사는 남다른 독창성과 열정을 지니고 아이들과 함께 농사를 지어 함께 나누고 싶어합니다. 땀흘려 일하며 먹는 기쁨을 알게 해 주고 싶어 합니다. 흙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자연의 순리에 따라 살아가는 다양한 방법을 함께 느끼고 싶어 합니다. 아이들이 자연과 더불어 농을 배우며 어려운 일은 협력하고 자신을 내어 주는 기쁨도 맛볼 수 있길 기대합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을 아이들과 지내며 다양한 생명체와 만나고 협력과 순환의 생태계를 배우고 인간도 그 일부로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임을 깨닫길 희망합니다. 학교에서 농사를 짓는 것은 아이들과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교육농, 텃밭과 텃논에서 자연과 아이들을 잇다
작은 학교 텃밭과 텃논에서 씨앗을 심고 가꾸는 동안 보이지 않았던 작은 것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더럽고 지저분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의 가치를 알게 되었다. 땅을 살리는 잡초의 힘도 알게 되고 부산물들을 모아 퇴비를 만들고 빗물을 저장하는 지혜도 보았습니다. 텃밭 사이로 재잘거리는 새소리를 듣고 배추밭 사이로 살포시 앉은 나비와 작은 벌레를 남다른 눈으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이미 과거에도 우리 학교 현장에선 학교와 마을 논과 밭을 오가며 아이들과 함께 생태 활동을 하며 열정를 불사르던 선배 교사들이 계셨지요. 그들은 이미 학교 안에서 나름의 교육농을 하고 계셨습니다.
요즘 우리 아이들은 교실에서 학원에서 바쁘게 공부하느라 나들이할 틈도 없어요. 낯선 공간을 두려워하고 개미만 봐도 소리를 지릅니다. 학교 텃밭이 덩그러니 버려지고 주인 없이 애물단지로 취급되며 생태는 체험이란 이름으로 삶과 분리되어 소비되고 고구마 캐기를 위해 현장 체험을 가거나 벼베기 체험을 위해 일회성 행사에 참여하는 것이 전부입니다. 자연과 분리된 교실에서 아이들의 배움은 생명력을 잃고 우리의 삶과 분리될 수밖에 없습니다. 아이들은 자연과 함께 놀아야 합니다. 아이들을 자연으로 이끌고 자연과 교실이란 공간을 이어주는 역할을 교육농이 합니다. 학교 텃밭이 아이들의 놀이터가 되고 교실과 연결된 텃밭에서 아이들은 자연을 배우고 느끼고 우리가 먹는 먹거리가 어떻게 생산되는지 생태계의 순환 과정과 그 안에서 흘리는 땀과 노력을 몸으로 느끼고 배울 수 있습니다. 교육농하는 학교 텃밭과 텃논이 아이들의 눈과 귀, 오감이 열리는 생명력 가득한 공간으로 다시 시작됩니다.
교육농, 농업의 현실을 자각하다
교육농은 현장 농부님들과 함께 작물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배우고 생생한 농업 이야기를 듣고 아이들의 먹거리와 환경 문제를 이야기하고 실제 농업 현장에서 만나는 기후위기 상황을 함께 고민했습니다.
꿈처럼 현실은 그리 달달하진 않습니다. 현실 속 농사는 땀흘려 일하고 더위와 목마름을 견디는 인내와 성실함, 책임감이 요구됩니다. 내가 심은 작물을 하나하나 살피고 돌보다 보니 내가 과연 잘하고 있는지 걱정스런 마음도 생깁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 농부 교사들에겐 함께 교육농을 이야기하는 동료들의 조언은 큰 힘이 됩니다. 작은 텃밭을 돌보며 생명을 살리는 친환경 농업과 지속가능한 농업을 몸소 실천하는 농부의 노력에 감사하며 조금이라도 흉내 내려고 애써 봅니다.
농산물 값 폭락 문제에 좌절하며 애써 지은 논밭을 갈아엎는 농부의 처절한 투쟁에 공감하며 함께 아파합니다. 낭만적인 기분으로 텃밭, 텃논을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생태 텃밭, 텃논을 위해 해야 할 일들을 고민합니다. 땅을 경작하며 살아가는 농민들을 위한 농민 기본소득의 필요성을 외치고 농부들이 맘껏 농업하며 살 수 있는 터전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저절로 외치게 됩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 농부님들과 함께 작물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배우고 생생한 농업 이야기를 듣고 아이들의 먹거리와 환경 문제를 이야기하고 실제 농업 현장에서 만나는 기후 위기 상황을 직접 보고 배우며 함께 협력해 나가야 합니다. 농민들이 계속 농업하면서 보람된 삶을 누릴 수 있길 바라고 생명이 넘치는 농업 현장과 학교 텃밭과 텃논이 연결되어 아이들과 만나 즐겁게 생태 활동을 할 수 있길 희망합니다. 생태 텃밭과 텃논에서 함께 활동하는 농부님들은 더없이 귀한 협력자들입니다.
교육농, 기후 위기를 만나다
농사를 시작하니 학교 텃밭 걱정은 교육농하는 교사들의 몫입니다. 날이 너무 가물어서 걱정, 비가 너무 많이 와도 걱정, 바람이 불어도 걱정입니다. 학교 업무가 많아서 수업 진도 때문에 텃밭에 나갈 시간이 없어도 항상 머릿속에 텃밭이 떠나지 않습니다. 누가 텃밭을 돌보고 가꾸어야 하나요? 물을 줘야 하는데 누가 물을 줘야 하죠? 텃밭을 정리해야 하는 일은 누가 하나요? 텃밭에서 나온 부산물은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비료와 병해충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죠? 바쁘게 돌아가는 학교 시스템 내에서 텃밭의 지속 가능한 생태적 관리는 어느덧 교육농하는 우리의 공동 과제가 됩니다. 우리가 말합니다. 업무가 아닌 우리 공동의 과제로 학교 텃밭을 관리해야 한다고 기후 위기의 시대에 때때마다 물을 줄 수 있는 빗물 저장소와 음식물 쓰레기와 부산물을 활용하는 퇴비장을 만들어 학교 텃밭과 정원을 공동체가 함께 돌볼 수 있어야 합니다.
교육농, 아이들과 함께 기후행동하다
텃밭에서 무엇을 가꿀까? 우리가 가꾼 수확물을 어떻게 먹을까? 논의했던 우리가 이젠 기후 위기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벼이삭이 늦게 패이네. 이삭이 패이기도 전에 벼잎이 하얗게 말라 버렸어. 너무 가물어서 비가 오지 않아. 이번에 오는 초특급 태풍은 기후 위기 때문 이래... 날씨에 대한 관심과 걱정은 모두 텃밭 활동을 하며 우리가 가꾼 식물에 관심과 사랑을 준 덕분입니다.
긴 여름 방학 동안 학교 텃밭과 정원이 풀과 작물이 뒤엉켜 밀림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누가 돌보고 있었지? 누군가 물을 주거나 돌보지 않아도 힘껏 자랄 수 있는 힘의 원천은 무엇일까? 그 안에서 아이들과 함께 자연의 놀라운 힘을 발견하고 또한 학교의 숨은 협력자를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작은 인간의 힘이 보태져 자연이 우리를 돌보고 있음을 느끼는 순간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자연을 돌보는 일을 적극적으로 찾아 함께 시작해 보는 것입니다. 학교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지만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기후 행동 방안을 제시하고 실천합니다. 지금 텃밭과 텃논에서 교육농을 시작합시다.
- 학교 텃밭과 텃논 그리고 아이들이 함께 하는 공간을 식물의 힘을 느끼는 초록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자.
- 아이들과 텃밭과 텃논에서 나들이하며 놀자.
- 텃밭, 텃논을 가꾸며 즐겁게 사는 사람들과 연대하고 교류하자.
- 아이들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작은 기후 행동을 찾아 실천하자.
- 교육농하며 기후 행동 실천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함께 공유하자.
- 텃밭과 텃논에서 우리 아이들과 함께 작은 일부터 즐겁게 교육농하며 기후 행동에 나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