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농, 2020 식생활교육우수도서 선정

2020-09-28
조회수 1598

《교육농 - 우리 학교에 논과 밭이 있어요》가 2020 식생활교육우수도서에 선정되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식생활교육우수도서 취지는 이렇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생활교육지원센터(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는 우수한 식생활도서를 발굴, 식생활교육관련 도서의 독서 기회를 확대, 출판사의 식생활도서 관심을 제고하고자” 선정한다고 합니다.

선정 증서도 우편으로 받았습니다.



아쉽게도 “출판사의 식생활도서 관심을 제고하고자”는 뜻은 알겠는데, 그 관심을 지속가능하게 해 주는 조치는 없군요.


《교육농 - 우리 학교에 논과 밭이 있어요》는 오늘의 교육에서 교육의 생태적 전환을 제언한 이후 학교와 지역 사회에서 이를 실천하려 꾸준히 노력해 온 교육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논과 밭을 통해 함께한다는 것이 교사 자신부터 변화로 이끈다는 것도요. 그렇기 때문에 학교에 논과 밭이 있다는 것은 교육을 새로운 세계로 바꾸어 가는 원대한 지평을 마련했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식생활은 기후위기와 바로 연결돼 있습니다. 이미 이렇게 된 세상은 어쩌면 바꿀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만, 그럼에도 내일을 위해 작물을 심는 것이 인간이기에 갖는 최소한의 교양(?)인 셈이겠지요?



《교육농 - 우리 학교에 논과 밭이 있어요》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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