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멈추지 못하는 학교》 출간 기념, 저자와의 대화
한국 교육의 근본적 문제를 존재를 삼키는 가속학교, 입시가속체제로 진단한 책 <멈추지 못하는 학교 - 입시가속체제와 시간주권>. 무거운 질문을 던진 이 책에 담긴 생각과 고민을 저자와 독자들이 함께 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일시 : 2025년 11월 19일 오후 7시 ~ 8시 30분
장소 :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 강의실 (서울 합정역)
* 줌(ZOOM)을 통해 온라인 중계를 병행합니다. 현장 참가가 어려우신 분들은 줌으로 참여해 주세요.
참가 신청 : https://apply.do/x6jb
참가비 : 5,000원 (교육공동체 벗 조합원은 무료)
[입금 계좌 국민은행 543001-01-341365 (교육공동체벗)]
* 책은 현장에서 구입 가능합니다.
- 저자의 이야기 : 정용주(서울천왕초 교장)
- 독자의 이야기 : 김수현 (《오늘의 교육》 편집위원, 중등 교사)
-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및 자유 토론

정용주의 이 시대를 진단하는 세 가지 문제의식
1.
우리가 당연하게 해야 되는 의례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의례가 소멸되고 있다는 것은 그 공동체와 가족을 유지시켜 주는 끈끈한 어떤 것들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불편하지만 지속돼야 하는 의례들까지도 다 없애버리는 것은 아닌가.
2.
디지털 시대가 되면서 모든 사물들이 화면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사물이 소멸되었다.
사물이 소멸되었다는 건 감각하고 관계 맺는 것의 퇴화이다. 내 앞에 있는 어떤 구체적인 타자를 사물로 확장시켜 본다면 나와 관계 맺는 사람, 내가 만지는 것에서 감각해야 될 것들이 모두 다 화면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의사소통을 포함한 모든 것들이 화면 안에서 이루어지는 세상, 사물의 소멸과 의례의 종말이 우리의 모습이다.
3.
수많은 정보에 노출돼 숙의하고 깊게 판단할 시간이 사라졌다. 그래서 나의 내러티브를 갖지 못하는 서사의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멈추지 못하는 학교》 출간 기념, 저자와의 대화
한국 교육의 근본적 문제를 존재를 삼키는 가속학교, 입시가속체제로 진단한 책 <멈추지 못하는 학교 - 입시가속체제와 시간주권>. 무거운 질문을 던진 이 책에 담긴 생각과 고민을 저자와 독자들이 함께 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일시 : 2025년 11월 19일 오후 7시 ~ 8시 30분
장소 :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 강의실 (서울 합정역)
* 줌(ZOOM)을 통해 온라인 중계를 병행합니다. 현장 참가가 어려우신 분들은 줌으로 참여해 주세요.
참가 신청 : https://apply.do/x6jb
참가비 : 5,000원 (교육공동체 벗 조합원은 무료)
[입금 계좌 국민은행 543001-01-341365 (교육공동체벗)]
* 책은 현장에서 구입 가능합니다.
- 저자의 이야기 : 정용주(서울천왕초 교장)
- 독자의 이야기 : 김수현 (《오늘의 교육》 편집위원, 중등 교사)
-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및 자유 토론
정용주의 이 시대를 진단하는 세 가지 문제의식
1.
우리가 당연하게 해야 되는 의례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의례가 소멸되고 있다는 것은 그 공동체와 가족을 유지시켜 주는 끈끈한 어떤 것들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불편하지만 지속돼야 하는 의례들까지도 다 없애버리는 것은 아닌가.
2.
디지털 시대가 되면서 모든 사물들이 화면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사물이 소멸되었다.
사물이 소멸되었다는 건 감각하고 관계 맺는 것의 퇴화이다. 내 앞에 있는 어떤 구체적인 타자를 사물로 확장시켜 본다면 나와 관계 맺는 사람, 내가 만지는 것에서 감각해야 될 것들이 모두 다 화면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의사소통을 포함한 모든 것들이 화면 안에서 이루어지는 세상, 사물의 소멸과 의례의 종말이 우리의 모습이다.
3.
수많은 정보에 노출돼 숙의하고 깊게 판단할 시간이 사라졌다. 그래서 나의 내러티브를 갖지 못하는 서사의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