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통신_22.11.10

관리자
2022-11-10
조회수 426

 
2022년 11월 10일


10.29참사,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전환교육연구소 여섯 번째 포럼]

들뢰즈, 교육과정을 말하다


교육과정 개정 국면에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지는 것 같지만, 그것들은 대개 교육과정에서 일정한 지분을 확보하려는 전문가들의 권력 투쟁으로 귀결됩니다. 이런 구도 자체가 교육과정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실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합니다. 전환기 교육과정 논의에는 무엇보다 급진적인 상상력이 필요하고, 급진적인 상상력은 급진적인 철학에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푸코가 ‘그의 세기’가 될 것이라고 한 지금, 그의 철학을 통해 우리 교육을 그리고 그것의 구체적 표현으로서의 교육과정을 살펴 보려고 합니다. 

https://bit.ly/3UoB9Wh



[연속 강좌] 

돌봄, 교육의 생태적 전환을 위한 새로운 인식과 실천


팬데믹을 겪으면서 ‘돌봄’을 재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의존하는 존재이고, 따라서 누구나 돌봄을 필요로 하고, 누구나 돌볼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인식이 생태적 전환을 이끌어 갈 동력이기도 하고, 생태적 전환의 결과로서 삶을 구성하는 중심 원리가 되어야 한다는 소리도 들립니다. 이번 강좌에서는 ‘돌봄’이 세상을 그리고 교육을 어떻게 바꾸어 낼 수 있는지 함께 공부해 보려고 합니다. 전환은 교육혁명임을 믿으며, 자기 자리에서 혁명을 하는 분들을 초대합니다. 

https://bit.ly/3fTI3UI



[벗읽기모임]

오늘의 교육 70호 받으셨지요? 혹시 못 받으셨다면 연락주세요.

(조합폰 010-4827-0712 또는 communebut@hanmail.net)

이번 벗읽기모임은 돌봄 연속 강좌 직전 시간입니다.

짧게 진행하고, 바로 함께 돌봄 강좌에 참여하기로 해요.^^


시간: 2022년 11월 30일  07:00 오후 서울

Zoom 회의 참가

https://us02web.zoom.us/j/85758313774?pwd=WExxMndpRTlVOEZQQnlsZDcwckd6Zz09



😊산재피해자가족네트워크 ‘다시는’ 첫 전시회

산업재해피해가족네트워크  ‘다시는’은 산업재해로 가족을 잃은 피해가족과 다시는 일하다 죽지 않는 세상을 바라는 활동가가 함께 하는 단체입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슬픔과 분노에 머무르지 않고 다른 내일을 만들고자 고군분투 중인 피해가족과 활동가들의 현재를 담아 시민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산재는 특별한 누군가의 일, 남의 일이 아니라 바로 '나'의 일이니까요.

https://bit.ly/3zIDC69


🤗제12회 구본주예술상, 희정 기록노동자 수상

“10여년에 걸친 희정 기록노동자에 대한 사회적 조명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구본주예술상 선정위는 만장일치로 제12회 구본주예술상 수상자 희정 작가를 최종 결정했다. 이유는 그의 작업들이 이 시대가 처한 초자본주의의 민낯에 전위적으로 맞서 가장 먼저 상처받고 마지막 최후까지 소모되는 약자들의 처절한 절규와 연대, 그리고 저항과 투쟁의 곁에서 언제나 따뜻한 가슴과 단단한 열정으로 진실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정의와 양심을 증언해내는 용감한 시선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 선정 이유 중에서


관련 기사

http://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2110812023077066


시상식

일시 : 2022년 11월 29일(화) 오후 6시 30분

장소 : 비정규노동자의집 꿀잠

(서울시 영등포구 도신로51길 7-13)


- 구본주예술상 설립목적 -

서른일곱의 젊은 나이에 요절한 조각가 구본주는 1980년대 후반부터 2003년까지 활동했다.

형상미술과 리얼리즘 정신을 근간으로 인간의 문제를 다룬 그는 학생미술운동 이래 현장미술 활동을 포함해 전업작가 생활을 하면서 일관되게 현실비판적인 시각을 견지했다. 그는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계급성을 작업의 주요 모티프로 삼았다. 노동자, 농민, 그리고 도시의 샐러리맨에 이르기까지 그는 한국사회의 팍팍한 현실을 살아나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흙과 나무와 쇠를 다루는 탁월한 솜씨와 탄탄한 형상화 능력을 가졌던 그는 사회와 예술에 관한 명쾌한 문제의식을 토대로 인간의 문제를 풀어낸 예술가이다.

구본주예술상은 구본주의 예술적 성취를 바탕으로 동시대의 예술적 소통을 모색하는 장이다.

구본주예술상은 1)예술가 구본주의 작품 세계를 기리고 그 뜻을 잇는 예술인을 발굴하여 동시대의 예술지평 속에서 구본주 정신을 재발견하고, 2)한 시대의 예술적 성취를 미래세대와 공유하고자 하는 세대간 소통을 위한 매개역할을 수행하며, 3)자유와 평등, 노동, 평화, 인권, 생명 등 진보적 가치를 옹호하는 예술의 가치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 교육공동체나다 12월 청소년 인문학 개강 안내

http://nada.jinbo.net/notice/203156#0



2022년 10월 결산입니다.

https://bit.ly/3G9ne2e



월간 교육농, 11월  

https://bit.ly/3tj7r9w




오늘의 교육 총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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