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국입니다.
책 발자국 한글 자모 편 북펀드(인터넷 서점 알라딘과 진행)는 마무리되었고 탈탈 해원상생굿 텀블벅 펀딩이 진행중입니다. 《멈추지 못하는 학교》 북토크도 엽니다. 많이들 함께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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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보낸 이들이 많습니다. 마음에서 흘려보내지 못하고 묶어 둔 한숨이 많습니다. 20여 년이 넘는 밀양 탈송전탑 탈핵 운동의 길목에서 넘어지고 엎어져서 쓰라렸던 상처와 마음들을 이제 돌아보려 합니다. 제주 굿은 오랜 역사를 지닌 우리의 문화 유산이자 애도의 의례입니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제주 큰굿의 힘을 빌어 산 사람도 떠난 넋도 묶이고 얽힌 것을 풀러내는 굿판을 벌이고자 합니다. 함께 울고 웃는 신명의 판으로 연대의 마음들을 불러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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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토크
멈추지 못하는 학교
시간을 쫓아가는 존재가 아니라 시간을 사는 존재로.
시간주권의 회복으로 만들어 가는 느린학교를 사유하다.
가속학교는 단순히 빠른 학교가 아니다. 그것은 존재를 증명하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허락하지 않는 구조다. 학생은 점수와 스펙으로, 교사는 수업안과 실적으로, 교장은 보고서와 성과 지표로만 자신을 증명해야 한다. 이 속도와 증명의 구조 속에서, 존재는 얇아지고 삶은 소외된다. 누구도 기다려 주지 않는다. 누구도 울림을 요구하지 않는다. 모두가 빠르게, 효율적으로, 조용히 살아남아야 한다.

😄줌(ZOOM)을 통해 온라인 중계를 병행합니다. 현장 참가가 어려우신 분들은 줌으로 참여해 주세요. 신청서에서 작성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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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청소년 자살, 사회적 타살 | 오늘의 교육 88호
청소년을 어떻게 지원해야 할까
뜨거웠던 계절이 지났다. 8월, 여느 때처럼 학교들은 여름 방학을 했고, 우리 센터는 지역에서 여러 기관과 함께 어린이·청소년의 전용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어린이·청소년이 지역 안에서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과 그곳에 함께하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공감대 속에서 다양한 영역의 활동가들이 함께 힘을 모았다. 그렇게 8월 한 달은 훌쩍 지나갔다. 그리고 다소 잠잠했던 센터 전화가 다시 분주하게 울렸다.
“선생님, 오늘이 개학인데 가을바람 학생이 학교에 오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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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발자국 자모 편 북펀드 마쳤습니다

책 발자국 자모 편 북펀드를 마쳤습니다. 보름 여의 기간 동안 63분이 펀딩해 주셨습니다.
《책 발자국 한글 자모 편》은 한글의 모음 10개와 자음 14개를 각각 학습 요소로 포함하고 있는 24권의 그림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한글 낱자의 모양과 소릿값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읽기 능력을 키우는 한편으로 읽기에 흥미를 느끼고 책과 친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캠페인
“노키즈존은 차별이다”

“노키즈존은 차별이다” 캠페인은 점점 확산되는 ‘노키즈존’ 현상에 반대하며, 어린이를 존중하고 환대하며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취지의 공익적 캠페인입니다.
>>>캠페인 바로 가기
존중이라는 게 결국 말이랑 태도에서 생긴다는 것을 많이 느꼈던 것 같고, 그래서 언어를 좀 바꾸고, 이렇게 하는 게 거창한 선언이 아니라, 하루의 대화 속에서도 작은 균열을 낼 수 있고 그런 작은 균열들이 쌓여서 사회가 좀 평등해지면 좋겠습니다. - 이은선, 노키즈존 한국 사회 북토크에서(10월 11일)
제3차 민주 시민 교육 국제 포럼
노르웨이는 어떻게 민주 시민을 기르는가
일시 : 2025. 11.24(월) 19:30-21:30
방법 : 온라인(줌)
😄접속 링크는 정해지는 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발표 요약 : 해당일 발표 순입니다.
Anders G. Kjøstvedt – The Historical Context and Development of Civic Education in Norway
노르웨이의 의무교육은 1889년부터 시작되어, 초기에는 국가 정체성과 애국심을 중심으로 한 가치 교육에 초점을 두었다. 그러나 1945년 이후에는 민주주의 가치, 평등, 참여 등의 민주적 시민성 교육으로 중심이 이동했다. 복지국가의 성장과 함께 교육은 계층 간 긴장을 완화하고 노동계급을 사회에 통합하는 핵심 수단이 되었으며, 학생들은 정치체제에 대해 배우고 선거 참여를 장려받았다. 1970년대에는 비판적 교육학이 도입되어 산업화, 젠더, 환경, 원주민 문제 등을 비판적으로 탐구하게 되었다. 오늘날 시민교육은 개인 권리와 인권, 지속가능성, 다양성 존중을 강조하지만, 집단적 차원보다 개인 중심의 참여 이해가 강해지는 경향이 있다. 최근 교육과정 개정(2020)은 세부 내용보다 역량 중심으로 전환되어, 구체적 정치참여보다는 의견 표현과 토론 능력을 강조한다. 그러나 ‘민주주의’의 정의가 불분명하고, 학생들이 공동체의 일부로 자신을 인식하기 어렵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즉, 노르웨이 시민교육은 개인의 성찰을 강조하지만 공동체적 참여를 재구성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
Evy Jøsok – Civic Education and Controversial Issues
민주주의 교육에서 학생의 지식과 정치적 효능감은 미래 참여 의향과 밀접히 연관된다. 즉, 민주주의 지식과 ‘내가 참여할 수 있다’는 믿음이 함께 강화되어야 한다. 연구 결과, 교사가 논쟁적 주제에 얼마나 개방적이고 의식적으로 접근하느냐가 학생의 정치적 효능감 향상에 결정적이다. ‘논쟁적’이라는 것은 단순히 감정적으로 민감한 주제가 아니라, 이념적·인지적 다원성을 드러내는 문제로 이해되어야 한다. 성공적인 학교들은 이러한 주제를 회피하지 않고, 학생이 사회적 배경을 넘어 다양한 관점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반면 회피적인 학교에서는 종교, 인종, 경제 등 ‘불편한’ 주제를 배제하여 학생의 비판적 사고 기회를 제한한다. 교사는 논쟁적 사안을 다룰 때 지식적 접근과 정치적 접근을 병행해야 하며, 학생이 현실 정치 과정과 제도에 연결될 수 있는 실질적 민주주의 학습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
Eva Kosberg – The Influence of Citizenship Education on Students’ Political Efficacy
정치적 효능감은 ‘정치적 행동을 수행할 수 있다는 자기 인식’으로, 정치참여의 핵심 예측 변수이다. 국제시민성조사(ICCS) 연구 검토 결과, 개방적 교실 분위기가 학생의 효능감 향상에 가장 중요하며, 학교가 사회경제적 격차를 완화할 잠재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교실 안에서 정치적 발언은 친구 관계 손상이나 의견 충돌 등으로 인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교사의 존중과 지지, 소집단 협동학습, 정치적 시뮬레이션 및 실제적 토론활동이 제시된다. 협동학습은 민주적 기술을 익히는 훈련장이자, ‘참여할 수 있다’는 감각을 강화하는 도구가 된다. 결국 시민교육의 목표는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이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게 하는 것이며, 교사는 지지적 환경을 조성하여 협동적 실천 속에서 학생들이 민주적 책임감을 기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Nanna Paaske & Siri Mohammad-Roe – Challenges and Possibilities for European Teachers When Assessing Student Learning to Promote Democratic Citizenship Competences
유럽의 교사들은 학생의 시민역량을 평가해야 하는 새로운 과제에 직면해 있다. 기존 평가는 지식 중심적이지만, 시민성은 지식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태도, 가치, 참여 역량까지 포괄해야 하지만 이를 평가하는 것은 신뢰도와 타당도 문제를 동반한다. 형성평가는 ‘효과적 교수의 핵심’으로서 학생의 현재 위치, 목표, 다음 단계에 대한 피드백을 포함해야 한다. 그러나 민주적 가치나 태도를 평가하는 것은 주관적이어서 교사들은 ‘가치 판단자’가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가진다. 따라서 파스케 교수팀은 1·2차 개념(지식과 분석 능력)은 평가 가능하지만, 3차 개념(자기 성찰과 가치 판단)은 평가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교사는 중립적 촉진자이자 지식 제공자, 비도덕적 판정자로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이 연구는 민주시민교육의 평가는 단순히 점수를 매기는 과정이 아니라, 학생의 의미 있는 참여를 촉진하는 교육적 실천이어야 한다고 결론짓는다.
오늘의 교육 읽기 모임
경기 남부(1, 4호선 금정역) ‘맛따라 책따라’
일시 : 2025년 11월 9일(일) 오전 11시
장소 : 금정역 1번 출구 코끼리 상에서 모여 일단 먹고 시작(남원식당, 가오리찜 정식) --> 카페 이동 후 이야기 나눔
읽기 : 오늘의 교육 87호 특집 글 중 각자 인상 깊은 글 2개씩 읽기
문의 : 김수현 ee97002@naver.com
😀경기남부 지역의 ‘맛따라’만 참석하고 싶으신 분도 환영합니다.
전북
일시 : 2025년 11월 24일(월) 저녁 7시
장소 : 콩알네(전주시 완산구 풍남문1길)
내용 : 오늘의 교육 88호를 읽고 이야기기 나눠요.
문의 : 최은숙 cesv1003@daum.net
부산
일시 : 2025년 11월 28일(금) 오후 7시
장소 : 책과아이들(지하철 1호선 교대 앞 5번 출구)
읽기 : 오늘의 교육 88호(9+10월호)
문의 : 우수경 ari1052@hanmail.net
교육공동체 나나 인문학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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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곧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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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어떻게 지원해야 할까
뜨거웠던 계절이 지났다. 8월, 여느 때처럼 학교들은 여름 방학을 했고, 우리 센터는 지역에서 여러 기관과 함께 어린이·청소년의 전용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어린이·청소년이 지역 안에서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과 그곳에 함께하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공감대 속에서 다양한 영역의 활동가들이 함께 힘을 모았다. 그렇게 8월 한 달은 훌쩍 지나갔다. 그리고 다소 잠잠했던 센터 전화가 다시 분주하게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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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즈존은 차별이다” 캠페인은 점점 확산되는 ‘노키즈존’ 현상에 반대하며, 어린이를 존중하고 환대하며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취지의 공익적 캠페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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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는 어떻게 민주 시민을 기르는가
일시 : 2025. 11.24(월) 19:30-21:30
방법 : 온라인(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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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요약 : 해당일 발표 순입니다.
오늘의 교육 읽기 모임
경기 남부(1, 4호선 금정역) ‘맛따라 책따라’
일시 : 2025년 11월 9일(일) 오전 11시
장소 : 금정역 1번 출구 코끼리 상에서 모여 일단 먹고 시작(남원식당, 가오리찜 정식) --> 카페 이동 후 이야기 나눔
읽기 : 오늘의 교육 87호 특집 글 중 각자 인상 깊은 글 2개씩 읽기
문의 : 김수현 ee97002@naver.com
😀경기남부 지역의 ‘맛따라’만 참석하고 싶으신 분도 환영합니다.
전북
일시 : 2025년 11월 24일(월) 저녁 7시
장소 : 콩알네(전주시 완산구 풍남문1길)
내용 : 오늘의 교육 88호를 읽고 이야기기 나눠요.
문의 : 최은숙 cesv1003@daum.net
부산
일시 : 2025년 11월 28일(금) 오후 7시
장소 : 책과아이들(지하철 1호선 교대 앞 5번 출구)
읽기 : 오늘의 교육 88호(9+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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