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는, 공경하는, 사랑하는_2026.04.24.

교육공동체 벗
2026-04-24
조회수 206

오늘의 교육 91호 잘 받아 보셨을까요? 온라인으로도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의 교육 최신호


기도하는, 공경하는, 사랑하는 (윤상혁)

《희망은 끝내 사라지지 않고》 리뷰


20년 가까이 학생이 한 명도 없는 황매산 기슭 작은 산골 마을에 경남 창원 합포여자중학교 교사 3명이 학생 20명을 데리고 ‘문학기행’을 온 사례도 등장한다. 흐르는 물소리와 새소리가 너무 맑고 좋았다는 아이, 햇볕이 이렇게 따뜻한 줄 몰랐다는 아이, 태어나서 논에 처음 들어와 봤는데 어쩐지 몸과 마음이 편안하고 느낌이 부드럽다는 아이, 낮은 언덕을 뛰어다니며 감을 따는 아이, 혼자 개울에 앉아 말없이 흐르는 물을 바라보는 아이, 슬며시 농부 시인 곁으로 다가와 구절초 한 송이 주고 가는 아이,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 “봄날샘, 제 손 한 번만 잡아 주세요. 요즘 골치 아픈 일이 너무 많아서요. 농사짓는 손이 생명을 살리는 손이라 했잖아요. 그 손으로 제 손을 잡아 주면 힘이 날 것 같아요” 하고 손을 내밀었다는 이야기.(본문 254쪽) 중학생이 골치 아픈 일이 너무 많다는 것도 놀랍지만 농사짓는 손이 생명을 살리는 손이라 믿는 것은 더욱 놀랍다. 아직 희망이 있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농부 시인의 마음은 자연스럽게 교육과 교육을 가능하게 하는 교사들에 대한 애정으로 이어진다. 교사와 농부는 동지이다. 동지일 수밖에 없다. “교사는 학교에서, 농부는 들녘에서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하”니까 말이다. 물론 미래가 밝기만 한 것은 아니다. 아이들에 대한 환상도 금물이다. ‘미래’라는 수식어로 아이들의 조악한 ‘현실’을 가려서는 안 된다. 마찬가지로 ‘농촌’과 ‘마을’, ‘자연’과 ‘생태’에 대한 과대 포장도 경계해야 한다. 농촌은 잠시 쉬었다 가는 여가 상품이 아니다.


리뷰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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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 현장에서 만나는 청소년들의 현실, 그리고 학교와 사회가 해야 할 역할. 《위기의 청소년 마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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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 평정 그림책 세트, 《책 발자국 한글 자모 편》.

읽기 따라잡기, 초기 문해력 교육, 교실 문해 활동 등에 추천합니다.




오늘의 교육 읽기 모임에 함께하세요!

교육공동체 벗 조합원들은 여러 지역에서 《오늘의 교육》 읽기 모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의 교육》을 함께 읽고 토론하기도 하고, 관심이 가는 책이나 영화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도 합니다. 교육과 사회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관계를 맺고 싶은 조합원들에게 추천합니다.

읽기 모임에 참여하고 싶은 분들은 사무국에 문의해 주시거나, 교육공동체 벗 오픈대화방 등을 통해 연락 주세요. 새로 읽기 모임을 만드실 수도 있습니다.


현재 운영 중인 읽기 모임 

《오늘의 교육》 읽기 모임 서울서부(교육공동체 벗 사무국) 설원민 사무국

《오늘의 교육》 읽기 모임 경기남부 오독오독 김수현 편집위원

《오늘의 교육》 읽기 모임 춘천 작은도서관 까루

《오늘의 교육》 읽기 모임 경남 진냥 전 편집위원

《오늘의 교육》 읽기 모임 전주 최은숙 전 이사

《오늘의 교육》 읽기 모임 부산 우수경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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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교육센터 들이 창립 18년 만에 첫 후원주점을 가집니다.

교육공동체 벗에서 행복기금 후원을 보내기도 했는데요. 많은 관심과 후원 부탁드립니다.

시간 | 2026년 4월 25일(토) 오후 1시 - 오후 9시

장소 | 노들장애인야학(혜화역 2번출구, 서울 종로구 동숭길 25 유리빌딩 4층)

후원 계좌 | 우리은행 1005-602-980174 (인권교육센터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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