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목소리를 공부하라》와 옥천FM공동체라디오

교육공동체 벗
2022-05-27
조회수 559

옥천FM공동체라디오.

벗 사무국이 있는 서울 마포 지역의 마포FM처럼 방통위의 승인을 받은 지역FM.

매일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방송 송출,

옥천에서 발생하는 다양하고 소소한 이야기부터 생활 정보, 그리고 재난 상황까지 

옥천 주민들에게 피부로 와닿는 지역 밀착형 공동체 방송.

104.9Mhz 주파수로 그 범위는 옥천읍 일대이지만

모바일앱 옥천FM으로는 어디서든 들을 수 있는.

물론 유튜브 채널에서도.


갑자기 웬 옥천FM공동체라디오?

얼마 전 이 라디오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루카의 오키오키랜드〉 진행자 분이

연락을 해 옴.


매주 둘째 주마다 책 한 권씩 소개하는데

벗에서 나온 《우리의 목소리를 공부하라》를 다루려고 한다.

책 소개하면서 작가나 편집인께 노래도 신청 받아 같이 틀고 있으니

노래 두 곡을 고르고 그 이유도 같이 보내 달라.

와! 



하여, 사무국에서는 공현이 화답


노래 2곡과 고른 이유

- 아직과 이미 사이 (꽃다지)

“아직 오지 않은 좋은 세상에 절망할 때, 우리 속에 이미 와 있는 좋은 삶들을 봐”  - 박노해 시인의 시를 원작으로 꽃다지에서 만든 이 노래는, 더 좋은 세상을 위해 행동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날 때면 항상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목소리를 공부하라》에 담긴, 여러 현장에서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행동하고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이야기가,  이 노랫말처럼 독자들에게도 힘이 되면 좋겠네요.


- Patrol (박경희 노래, 체포하겠어2 OP)

“함께해 주겠니?”라는 질문으로 시작해서 “ 이 길의 저 끝까지 네 곁에서 함께 달리고 싶어”라고 끝나는 Patrol 노래는 사회운동을 하는 활동가들이 많이들 공감할 노래라고 생각해요. 이 책 속에 있는 청소년들의 이야기가 ‘특이한 소수의 이야기’로 읽히지 않기를 바라고, 우리 사회의 사람들에게 함께하자고 손을 내미는 것으로 다가가기를 바랍니다.


그럼, 방송을 들어 볼까?


https://youtu.be/hSrSQSgPjK4?t=1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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