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 사무국 풀씨입니다.
늘 ‘현재’로 끌어안고 사는 것들이 있습니다. 개인적인 것, 사회적인 것, 그 어느 것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것…
‘교육’이 그것들과 함께 살아내는 힘으로 작동하는 걸까 생각해 봅니다. 회의의 강을 넘나듭니다. 그러나 결국 +1만큼 쪽으로 기우는 것 같습니다.

79호 기획 〈세월호 10주기, 4.16 교육 체제와 애도 수업〉 나눕니다.
- 4월 12일
바다의 기억, 시간의 물결
- 세월호 10주기와 안전 담론의 재조명
세월호 참사 10주년을 맞이하며, 나는 그날의 기억과 함께 신영복 선생님의 《담론》에 언급된 알래스카에서 눈썰매를 끄는 개 이야기를 다시 떠올린다. 가장 약한 개를 채찍질하는 행위가 다른 개들을 더욱 빠르게 달리게 한다는 이 이야기는, 약자에 대한 처벌과 공포가 사회 전체를 경직시키고, 결국은 공동체의 잠재력을 저해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리고 교육은 그러한 체제를 지속시키는 중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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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로부터 시작된 4.16 수업
- 연대와 공감을 통해 ‘정의’ 감각을 피워 내기를
2018년 교직에 첫발을 내딛고 맞이한 4월 16일의 교실 풍경을 지금도 잊을 수 없다. 노란 리본 그림과 짧은 추모의 글들이 칠판 한 귀퉁이를 장식하고 있었다. 내게 그 모습은 충격이었다. 당시 우리 학교에는 세월호 참사 관련 계기 교육이나 수업을 하는 교사들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학생들은 잊지 않고 애도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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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라는 기표
“세월호 사건이 발생하고 난 후 사건을 통해 교육적 함의를 읽어 내려는 무수한 시도들이 있었고, 학교 현장에서는 다양한 대책들이 쏟아졌다. 하지만 세월호 사건에서 교육적 메시지를 읽어 내려던 시도는 얄팍한 사유로 인해 번번이 현실에서 미끄러졌고, 교육적 대응이라고 나오는 것들은 임시방편이거나 본질에서 빗나간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세월호 사건 이후, 우리 교육은 무엇이 달라졌나’ 하고 물으면 우리는 모두 말을 잃게 된다.”
이 책은 지난 2019년에 출간했습니다. 그로부터 다시 5년이 다가옵니다.
똑같은 질문을 또다시 던집니다.
세월호 사건 이후, 우리 교육은 무엇이 달라졌나?

>>>책 자세히 보기
세월호 10주기 행사 안내
《전기, 밀양 - 서울》 북토크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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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밀양 송전탑 건설 반대 운동에 함께한 우리 모두에게 | 공혜원
- 《전기, 밀양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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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동체 벗
communebut@hanmail.net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1길30, 2층 010-4827-0712
벗 사무국 풀씨입니다.
늘 ‘현재’로 끌어안고 사는 것들이 있습니다. 개인적인 것, 사회적인 것, 그 어느 것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것…
‘교육’이 그것들과 함께 살아내는 힘으로 작동하는 걸까 생각해 봅니다. 회의의 강을 넘나듭니다. 그러나 결국 +1만큼 쪽으로 기우는 것 같습니다.
79호 기획 〈세월호 10주기, 4.16 교육 체제와 애도 수업〉 나눕니다.
- 4월 12일
바다의 기억, 시간의 물결
- 세월호 10주기와 안전 담론의 재조명
세월호 참사 10주년을 맞이하며, 나는 그날의 기억과 함께 신영복 선생님의 《담론》에 언급된 알래스카에서 눈썰매를 끄는 개 이야기를 다시 떠올린다. 가장 약한 개를 채찍질하는 행위가 다른 개들을 더욱 빠르게 달리게 한다는 이 이야기는, 약자에 대한 처벌과 공포가 사회 전체를 경직시키고, 결국은 공동체의 잠재력을 저해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리고 교육은 그러한 체제를 지속시키는 중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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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로부터 시작된 4.16 수업
- 연대와 공감을 통해 ‘정의’ 감각을 피워 내기를
2018년 교직에 첫발을 내딛고 맞이한 4월 16일의 교실 풍경을 지금도 잊을 수 없다. 노란 리본 그림과 짧은 추모의 글들이 칠판 한 귀퉁이를 장식하고 있었다. 내게 그 모습은 충격이었다. 당시 우리 학교에는 세월호 참사 관련 계기 교육이나 수업을 하는 교사들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학생들은 잊지 않고 애도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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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라는 기표
“세월호 사건이 발생하고 난 후 사건을 통해 교육적 함의를 읽어 내려는 무수한 시도들이 있었고, 학교 현장에서는 다양한 대책들이 쏟아졌다. 하지만 세월호 사건에서 교육적 메시지를 읽어 내려던 시도는 얄팍한 사유로 인해 번번이 현실에서 미끄러졌고, 교육적 대응이라고 나오는 것들은 임시방편이거나 본질에서 빗나간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세월호 사건 이후, 우리 교육은 무엇이 달라졌나’ 하고 물으면 우리는 모두 말을 잃게 된다.”
이 책은 지난 2019년에 출간했습니다. 그로부터 다시 5년이 다가옵니다.
똑같은 질문을 또다시 던집니다.
세월호 사건 이후, 우리 교육은 무엇이 달라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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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10주기 행사 안내
《전기, 밀양 - 서울》 북토크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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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밀양 송전탑 건설 반대 운동에 함께한 우리 모두에게 | 공혜원
- 《전기, 밀양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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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동체 벗
communebut@hanmail.net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1길30, 2층 010-4827-0712